대만에서 포닥으로 몸 담았던 TAOS II 프로젝트는
대만/미국/멕시코 세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공동프로젝트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멕시코 출장을 가게됬다
자자 출발 준비~
그전에 배고프니 햄버거 하나 먹어주고~
신년 (원숭이해)라고 원숭이들이 걸려있다 ㅎㅎ
웬 사람만한 뫙뭉이가 애교를 떨고..
미국 샌디에고에서 멕시코 넘어오는 사진은 졸도해서 자느라 없음 ㅡ.ㅡ;;
멕시코 도착해서 엔세나다로 가는 길의 산에 있는 예수상
호텔 근처에 도착해서. 웬지 한적한 소도시 느낌이다.
호텔 분수대.
배가 고프니, 가볍게 멕시코사람들이 많이 먹는 타코로 배를 채우고~
역시나 길 뫙뭉이들이 많음
도착했으니, 술! 술을 내놔라!!!
멕시코 외 나라의 마가리타: 라임쥬스, 라임쥬스, 라임쥬스, 라임쥬스... 데뀔!
멕시코의 마가리타: 데~낄~라, 데~낄~라, 데~낄~라, 데~낄~라... 라임!
도수 겁나 쎄다.. 한잔 먹음 간다.
그런데 저런거 두 잔에 단돈 미국돈 1불!!!
멕시코 짱!!!
자 이제 마가리타로 입가심했으니 맥주로 배채워야징~
그래도 배고파 헉헉... 먹자 먹자!!!
그래도 배고파.. 헉헉.. 예도 먹ㅈ.... 읭??
그래도 출장 온거니.. 출장지 UNAM 천문연구소에서 밥을 머거야지.
밥이다 밥!!!
망원경 구경도 하고~
건물에서의 전경은 시야가 확 트이는 바다와 넓은 하늘
자자 일했으니 또 먹어야지
전직 천문학자가 연 와이너리 및 식당
열심히 와인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시는 전직 천문학자 ㅎㅎ
맛난 전식도 나오고
냠냠
쯔왑쯔압~
디..디저트를 내놔!!!
자 어제는 와인식당에서 먹었으니 오늘은 멕시코의 유명한 해산물을 먹어야겠지?
엔세나다에서 유명하다는 해산물 식당.
어딘지.. 이름이 뭔지.. 하나도 모름 ㅎㅎ
그.. 그래도 맛있다!!!!
La Bufadora.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분수라고 한다.
물이 엄청 튄다 ㅎㅎ
사진으로 보면 이럼.
자자 관광도 했겠다 또 술 먹어야지!!!
밴드으으으으!!!!! 풍악을 울려랑 ~~@_@~~
먹고 마셨으니 이제 다시 일하러... 힝..
TAOS II 망원경이 설치될 UNAM 사이트.
하늘도 좋고.. 나무도 좋고.. 좋다~
TAOS II 망원경을 올릴 기둥. 이 주변으로 건물이 지어질 예정이다.
파란 하늘에 넘실넘실 산등성이가 부드럽다.
높이가 있다보니 눈이 다 녹지 않았다.
외로운 나무 한그루.
기존에 지어져있던 다른 망원경 돔도 구경하고.
야경이.. 아.. 좋다..
오염되지 않은 대기가 이렇게 좋은거라니..
일을 마치고 다시 엔세나다 시내로 이동.
엔세나다를 거쳐 이제 다시 샌디에고로 간다.
샌디에고 시내.
하룻밤 묵은 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옥상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서 동료들과 가볍게 맥주를 하고
그렇게 멕시코 출장을 마무리했다.
먹고 놀고 온 출장 같지만.. ㅡ.ㅡ... 일하러 간거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