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7일 금요일





“신자유주의에 맞서지 않는다면 극소수를 위해 나머지는 가난한 잉여인간으로 살게 될 것이다”

"러시아에서 파업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대다수 국가에서 총파업은 정상적인 행위다. 파업 지지자를 빨갱이로 모는 것은 독재 권력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막으려는 한 방법일 뿐이다."

"1980년대 한국의 민주주의를 밖에서 누가 도와줘서 이룬 게 아닌 것처럼 지금의 문제도 밖에서 누가 해결해줄 수 없다. 민주주의는 결국 민중의 자기희생적인 투쟁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두 가지 요소가 언론 산업을 망하게 했다. 하나는 자금이 한쪽에 몰렸다는 사실이다. 언론사를 하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하므로 언론 산업은 아주 부유한 계층에게 제한됐다. 또 하나는 언론이 광고에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주류 언론은 부자들로 이루어진 광고주가 원하는 바를 따르려 한다."

"역사가 항상 바른 길로 가지는 않는다. 국민이 방심하고 게을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대중은 항상 쓰라린 계급투쟁을 하고 있다. 만일 국민이 이 투쟁에서 물러선다면 독재 세력이 이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