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잘 사용하던 Google Nexus 6.
화면도 크고 화소수도 많고 성능도 좋고 튼튼하고
뭐 하나 빠지는 놈이 아니었는데..
요금제를 KT 올레 심플에서 GS25로 바꾸다보니 유심이 안 먹는다...
뭐 슬슬 배터리가 맛이 가서 교체할 생각이긴 했어서
미련없이 새 폰으로 교체를 했다.
Nexus 6 잘 썼지만, 초반에는 그닥 충분하지 않은 배터리 용량에,
최근에는 맛이 가기 시작한 (하긴 3년이 넘었으니..) 배터리로
배터리가 많이 남아있는데로 불구하고 자꾸 꺼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이번에는 무조건 배터리 많은 놈을 찾다가!!!
무려 4500mAh!! 심지어 화소수도 작아서!!! (하아.. 좋은 건가...)
성능도 구려서!!! (하아...)
배터리가 아아아주 오래간다 (하아아아....)
게임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라 웹서핑하고 카톡하고 하는 정도면
최소 이틀 (48시간)은 가는 것 같다.
대기시간은 과장 조금 보태 일주일 이상 가는듯 하고.
Nexus 6에 비해 해상도가 절반수준이라 자세히보면
차암... 못난 화면이지만 ㅎㅎ
금방 적응할 듯 하다. 배터리 오래가는 장점이 다 상쇄할 듯.
참, Nexus 6 와는 다르게 Google Camera를 사용할 수가 없어서
파노라마 사진은 기본앱으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360도 사진은 아예 촬영 불가능인듯 하고..
뭐 적응해야지... 사진 화질 구려보이는 건 기분 탓일거다... 응 그러치...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