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써오던 갤럭시 s3가...
퇴근길에 버스에서 한번 떨어트렸더니..
애가 점점 얼굴이 시퍼래지기 시작..
아우... 멀쩡하던 놈이었는데..
여튼, 어쩔수 없이 새 핸드폰을 사야해서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넥서스 6로 결정. 바로 전자상가가서 구매!
역시... 크군... ㅡ.ㅡ.. 손 작은 사람들은 한손에 쥐기도 힘들듯.
그래도 역시 화면이 크니 좋긴 하구만 ㅎㅎ
그 사이 갤럭시 s3는 얼굴이 반 이상 멍들어버리고.. 큭..
같은 안드로이드폰이라 딱히 다를 건 없는데,
하나 눈에 띄는 건 전화나 메시지 올때 깜빡거리는 알림불빛이 없다는 것
(뭐 rooting 하면 쓸수 있다지만.. 되도록 rooting 은 이제 안하려고..)
대신, Ambient Display 라고 해서, 화면 일부분이 어둡게 흑백화면 비슷하게
켜지면서 읽지 않은 메시지나 메일을 직접 화면에 표시해줌.
생각보다 편하고 빠떼리도 거의 먹지 않고.
또, 움직임을 감지해서 알림사항이 있으면 알림화면이 자동으로 켜짐 ㅎㅎ
알림사항이 없으면 시계가 나오고. 이거 굉장히 편하다 ㅎㅎ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저절로 켜져서 오작동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며칠 사용해보니 그런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네.
내친 김에 터치해서 화면 끌 수 있는 앱도 받아놔서
이제 전원버튼엔 거의 손도 안댐 ㅎㅎ 편해라 ㅋㅋ
Updates: 화면 밝기가 다른 폰들에 비해 어둡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대체 다들 화면을 얼마나 밝게 보길래... ㅡ.ㅡ...
대낮에도 별 무리 없이 잘 보이는데.. 갤럭시 s3 가 엄청 어두운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