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 나 풀 마라톤은 무릎이 허락을 안해서...
10K 정도가 딱 맞는다.
한국에서, 보스톤에서 한번씩 뛰었으니,
하이델베르크에서도 한번 뛰어야 하는데...
조그만 도시라 그런가.. 10K 행사가 없는 듯...
다른 도시로 가야 하나 ㅡ.ㅡ...
집 근처 달리기 하다가 노을 지는 하늘.
하늘이 참 예쁘다...
신카이 마코토의 "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에
나오는 듯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깜장 길 고냥이.
여기 고양이들은 참... 사람을 잘 따른다.
고양이는... 잘 찾아보면 보인다 ㅎㅎ
며칠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는데..
금새 이렇게 노랗게 물들다니.
생명과 자연은 역시 대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