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하얀 가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잊혀지면 상처도 지워질까..
차마 사랑한다 사랑한다 눈물 흘리던 그 때도 잊혀질까..

너를 잊고 난 후엔 난 누구를 가슴에 묻어야 하는 걸까..
누구의 가슴에 기대어 그 가난했던 사랑을 흘려보내야 하는 걸까..

찬 비 내리던 추운 겨울날, 뜨겁도록 달려오던 넌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시리도록 차가워 깨져버릴 듯한 유리벽 앞에 서서 넌 지금 누굴 그리고 있을까..

너에게.. 난 이미 덫칠해져버린 회색벽 위 하얀 장미..
어리석었던 내 사랑에 다시금 쟃빛으로 물들어 버렸던 네 가슴..

오늘도 웅크려누워 몸부림치는 그 괴로운 밤을 마지못해 맞이해야겠지만..
눈 뜬 아침에 마지못해 널 떠올리지 않도록 몸부림쳐야만 하겠지만..

내 그리웠던 그 날에 사무치도록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내 볼에 흐르던 그 차가웠던 눈물을 이젠 닦아내야 하기에..

- 미상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ADASS XVIII Poster

:) Though, it was not in good shape (especially in English).

At last, Charles gave back to me suggestions and corrections on my paper.
I hope I could submit the paper before I'm leaving US for Ta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