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2012.12.19 

독재자의 딸 당선되다.

씻을 수 없는 역사의 과오를 또 범하고 말았다.

이 지독한 친일의 잔재는 언제 청산될 것인가.

이 지긋지긋한 빨갱이/종북의 논리는 언제 희석될 것인가.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


쓰러진 것 일으켜 세우면 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으면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면 된다. 불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한 번 쓰여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의 자리가, "여성"이 뭐가 중요하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지만, 그 자리가 이렇게 사라진 것이 슬프다..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이미 내려진 결정은 받아들여야 한다. 앞으로의 5년이 보다 나은 5년이 되도록.

실망할 필요는 없다. 강한 보수층의 집결과 더불어 이전의 몇몇 대선과는 달리 보수층의 분열을 유발할 만한 인자가 없었음에도 3.6%의 격차만 보인 것은 매우 희망적이지 않은가.

다음 번엔 반드시 가능하다! 바꾸자. 5년 후에 우리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