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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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로봇 '바보' 하나 추가요. 그래도 일은 잘 한답니다 :)

신경중추만 몇 개 잘 절단해 놓으면 하루 24시간 일할지도 몰라요.

문제는 발전이 없어요. 음 곧 교체할 마음이 드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처음부터 '바보' 아닌 제대로 된 놈으로 사시죠?

'바보'는 폐기하기도 힘들거든요.

주인도 못바꿔요 이 놈은. 새로운 걸 못 받아들이죠.

나름 노력하는 것 같긴 한데, 뭐 원체 태생이 그러니 별로 효과가 없죠.

그냥, 다음부터 '바보'는 아예 손대지 마세요 :)

그게 시간 절약이거든요.

고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이 놈들이 또 고집은 세서, 완전 청개구리라 말은 지지리도 않듣는 답니다.

그냥, 못본체 지나가세요.

'바보'도 오히려 그걸 좋아한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고생하는 건 아무리 '바보'라도 보고 싶지 않거든요.

그냥.. 실수였을 뿐이예요. 당신이 잠시 '바보'를 곁에 두었던 건.

다음엔 '바보'를 사지 마세요.



2009년 1월 11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