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초하러 광주로. 사진기를 들고가지 않아 사진은 옛날꺼. 사진과는 반대로 완전 밀림이었음.
제초기로 밀어내고, 낫으로 정리하고 갈쿠리로 긁어내고.. 남자 5명이서 4시간 정도 걸린듯.
일 끝내고 내려와서 점심 먹는데 허리가 부들부들.. ㅡ.ㅡ.... 어쨌거나 난 화장. 내 새끼들(이 만약 생긴다면) 고생시킬 순 없지.
그래서 쓸데없이 생각해본 우주장.
에 그러니까 죽으면 관을 하나 만들어서 셔틀에 싣고 가서 인공위성 궤도에 뿌리는 거다. 궤도 잘 맞춰서 제사 날짜 되면 한반도 상공으로 관이 오게 해서 망원경으로 추적하게 하는 거지. 관 보면서 제사 지내고 ㅡ.ㅡ.. 일정 기간 지나면(3년이든 5, 10년이든) 궤도 변경을 시켜, 지구로 떨어지게 해서 자연 소각. 뭐 덤으로 폭죽 몇개 집어넣어서 불꽃쇼로 마무리 ㅡ.ㅡ.. 물론 미칠듯한 가격만 해결되면. 발사비 ~30억 + 추적장치, 망원경, 컴퓨터 세트 1000만원. 사업할까 ㅋ?
P.S. 이런.. 허리에 근육생겼네. 부었나보다. 파스 붙여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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