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 된 사람이 이런 말 하면 웃길지도 모르지만, 내 꿈은 건담파일롯이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ㅡ.ㅡ;; 물론,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우주 여기저기를 마음대로 누빌 수 있는 비행기 한대만 있으면 땡큐베리감사할거란 얘기다. 앞으로 백년안에는 그럴 일이 없을게 확실하다보니, 대신 간접적으로라도 별사이를 헤집고 다닐 수 있는 천문학을 이번 생의 직업으로 삼게 된게 아닌가 싶다.
다음 생이 있다면,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지금 생에서 불가능한, 불가능했던 것들을 다시금 할 수 있을까? 아마 다시 태어나더라도.. 다시 지금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다시 후회할 것 같다.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사람은 큰병치레를 안한다고들 하던가. 맞는 말인 것 같다. 난 잔애정이 없는 편이라서 말이다.
I don't know what love is. However, I know what isn't love after so long a time. Perhaps, I cannot say it was real love. But I cannot say it wasn't love either. A question without an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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