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4일 화요일

부크크 - 개인출판하기


글쓰는 걸 아주 즐길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나만의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목록에도 들어가 있는 책 출판하기.

그러던 중, 교보문고 퍼플과 부크크가 개인출판을
대행해준다는 말을 듣고 가입을 했다.

둘 중 뭐로 할까 하다가, 알라딘, 예스24는 물론 교보문고에도 온라인으로
등록을 해준다는 부크크를 선택.

원고는 word 문서로 작성했고,
표지는 ppt 로 만든 후에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서 업로드.

저자소개/책소개/목차만 넣으면 나머지는 클릭클릭으로 끝.
꽤나 간단하다.

가격은 페이지수와 칼라인지 흑백인지에 따라 차이가 조금 난다.
책써서 돈벌고 싶은 생각은 그닥 없어서, 최대한 싸게 책정했다.

이제야 "할일 목록" 하나를 채운 느낌이다.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IWOWN (아이원) I6 HR C (코아 스마트밴드 CK COLOR) 후기 & 사용기

샤오미 Mi Band 3가 엄청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고 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한글이 잘 안되고, 한글판은 가격이... ㄷㄷㄷ...

해서 이리저리 다시 찾아보니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아 스마트밴드가 괜찮다고 하길래 다시 이리저리 ㅡ.ㅡ.. 찾아보니,

코아제품은 원래 중국 아이원 스마트밴드를 한글매뉴얼정도 
만들어 붙여서 몇만원을 더 받... 쿨럭..

해서 알리에서 바로 아이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구매하고 2~3주 정도는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내가 구매한 녀석은 싱가폴에서 날라왔다.



아이고 이쁜 것~
줄도 두개 따로 시켜서 총 3.5만원이 들었다.
동일한 제품인 (것 같은) 코아 CK COLOR는 아마 기기 가격만 5.5 였던... 


감사하게도 (싸구려) 필름도 보내주고 ㅎㅎ


짜잔~ 

뭐 충전만 해서 연결하면 바로 된다.
한글도 안깨지고 알림 잘 나오고, 
시계, 날씨, 심박, 걸음, 수면 등 광고에 나온 기능 그대로 다 된다.

연결앱은 Zeroner Health Pro를 쓰는데 별 문제없다.
연결도 잘되고 측정수치 싱크도 잘 되고.
앱 후기에 연결안된다는 글이 많던데.. 흠.. 잘만 되던데.. 이상하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런데 Firmware update 하다가 실패가 나서 ㄷㄷㄷ ... 안켜질까봐 걱정했는데,
잠깐 놔두니 다시 켜짐.. update는 당분간 안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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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장점은: 싸다 ㅋㅋ, 칼라다, 광고한 기능 다 된다, 차고 자도 별로 안 불편하다.

그러나 단점은: 가까이서 보면 화면픽셀이 다 보인다, 밝은 낮에는 잘 안보일것 같다, 터치작동이 그닥 정확하지 않다, 심박수측정 센서 자국이 팔에 남는다 ㅡ.ㅡ..., 생활방수라는데 무서워서 샤워할 때는 빼고 한다 ㅋㅋ, 생각보다 손목을 격한 각도로 큭.. 꺽어야 화면이 켜진다 ㅋㅋ 정도다.

배터리는 아직 하루밖에 안써봐서, 좀 더 써봐야겠지만, 왠지 광고보다는 빨리 닳는 것 같기도 하다.

UPDATE: 배터리는 심박수 모니터링을 24시간 계속 켜놓으면 광고보다 빨리 닳는다 (몰랐다.. 스마트밴드 처음 써보는거라... 큭..) 해서 심박수 모니터링을 잠자는 시간인 자정에서 7시까지만 해놓으니 훨씬 오래간다. 광고만큼은 갈 듯하다.

UPDATE II: 심박수 모니터닝을 완전히 끄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40% 이상 배터리가 남아있다. 10일은 충분히 쓸듯? 물론, 알림을 다 끄고 카카오톡과 전화, 알람 (아침에 한 건)만 되게 해놔서 더 오래가는 듯.






2018년 5월 21일 월요일

대전 뿌리공원


날씨도 좋고 연휴...  인데 할 일이  없어서  ㅡ.ㅡ..  대전에  있는
뿌리공원을 다녀왔다.


주차장은 넓직하니 자리가 많다.


주차하고 흔들다리로  강을 건너면


뿌리공원이 나온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공원이 있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여러 성씨들의  유래와  설명을  만날수 있다


워낙 성씨비가  많아서 찾기가 살짝 힘들지만


그나마 안내표지가 있어서 얼추 위치를 미리 알아놓고 찾아가면  된다


특이한 모양  성씨비도 있고


다 돌아보느데는 30~40 분이면  충분하다.


봄을 지나 슬슬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
덥기도 덥지만, 꽃들도 많다.

이상 뿌리공원  나들이 끝 ㅎㅎ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주말에 날도 좋고 해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다녀왔다.
주차장이 여러곳에 있는데, 곡성역 근처에 있는 1주차장이 가장 좋다.
(구곡성역이 아님!!)


제1 주차장 바로옆에는 가로수길이 나 있다.


입장권을 사고 들어오면 입구에 이런 풍뎅이 마차가 ㅎㅎ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도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양 개 타조가 있는 동물농장도 있고


운행은 하지 않지만 기차도 있다


기차마을을 한바퀴도는 기차도 탈 수 있다.


이 날은 장도 열리는 날이었어서 (기차마을 바깥에 있다)
구경할 거리도 있는 편이었다.

나름 가족들과 같이 가기에 나쁘진 않은데,
장미는 피는 기간이 있으니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내가 갔을때는 거의 몇 송이 안 피어있었어서..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매우 약 스포 있으나 알고봐도 별 상관없음. 선택은 본인 몫)


어찌 어찌  여유시간이 되서  오늘 보고  옴.

일단 러닝타임이 길다. 2시간 이상. 그래도 지루하지 않다.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에, 스파이더맨 슈트는 덤. 이젠 딱이 합체할 필요도 없다. 
나노테크란다 ㅎㅎ

토르는 새로운 무기는 물론 누나한테 잃은 눈도 새로 찾아넣고 ㅎㅎ
무슨 눈이 그렇게 쉽게 고쳐지는 지도 웃기지만, 어떻게 새 눈 구했는지도 재밌다 ㅎㅎ
그런데... 별의 집중된 에너지를 그렇게 버티는 놈이 타노스한테 쳐맞다니.. 
(뭐.. 밸런스가 안맞지만, 영화니까  넘어가자고)
물론 마지막엔 크게 한대 유효타를 넣긴하지만..

이번엔 헐크가 별 활약을 안 하는데 (이 겁쟁이 자식!!) 영화 끝까지 왜그런지
구체적인 설명은 안나온다. 다음편 헐크 영화가 나오려고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자기가 가진 스톤을 타노스에게 넘긴다.
자신이 본 14백만개의 미래 중 단 하나에서만 어벤져스가 이긴다고 얘기했는데, 
그 시나리오를 따라 행동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이기는 미래로 가는 것은 불가능해서 
절반이라도  살리려고 그런 선택을 한것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아주 살짝 유추가능한  말을 한마디 하지만.. 확실한 건 없으니..
이것도 다음편 영화인가??)

그 외에 인물들도 많지만, 딱히 기억나는 장면은 없으니 대충 넘기자. 
다들 걍 치고박고 아주 잘 싸운다는 것만 알면 됨..

스토리는 그다지 새로울 건 없다. 이미 기존에 다 알던데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해서 우주를 어떻게? 하려는 거다.
여기서 어떻게는 -->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자, 어떻게? --> 반만 죽여서!!! 

.. 라는 그다지 새롭지 않은, 강대한 힘을 가진,
나름 고민과 번뇌를 안고있는 강적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영화는 결국 타노스의 의도대로 끝난다.
누가 살아남는 절반이고 죽는 절반인지는 영화에서 확인해보자 ㅎㅎ
뭐.. 살짝 얘기하자면... 인기있는 놈들도 몇몇 죽는다 -_-...

영화가 끝나고 한참을 기다려야 나오는 쿠키영상에는 닉 퓨리가 나온다.
여기서도 타노스로 인해 절반이 죽는데 (같은 우주니까 당연하지), 
그 와중에 닉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데, 메시지를 보낸 후 기기에
이상한 마크가 뜬다. 무슨 마크인지는 알 수가 없다..
마블영화는 재밌게보지만, 빠는 아니라... 뭔지 모르겠다.

여튼!! 두시간이 아깝진 않다. 꾸준히 치고박고 ㅎㅎ
중간중간 심심풀이 농담도 나오고. 
마블세계관에 등장하는 놈들이 대거 나온다는 것도 볼거리.

결론: 타노스는 세다. 어벤져스는 힘겹게 싸운다. 많이 죽는다 (그루트!!! 안돼!!!!! 흑흑...)
이상 감상평 끝! ㅎㅎ


P.S.1 오역 왜 이래.. 초딩도 안틀릴 오역이 군데군데..
닥터스트레인지 마지막말도 그렇고.. 영어 배운놈이 번역한거 맞아??


P.S.2 아래 사진은 극장에서 본 마징가  Z! 5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UPDATE: 쿠키영상에서 나온 마크는 캡틴마블 마크란다.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후기

요즘 국내 미세먼지가 너무 많..... 코올록 케엘렉 콜록콜록!!!!

...

해서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샀다.


해외배송이라 며칠 걸리지만, 생각보다 빨리 온다.
외관은 저렇게 길쭉하게 생겼다.


상자을 열면 설명서와 전원이 있고
그외 본체, 고정용 플라스틱 기타 등등이 있다.


설명서 꼼꼼히 보자... 처음에 고정프라스틱 방향을 잘못 끼어서 설치하는 바람에 다시 빼서 끼고 설치하고... (제길..)..

여튼 설명서 꼼꼼히 보자 (중국어라 읽지는 못한다...)



설명서만 잘 보면 설치는 어렵지 않다. 위 사진은 내 붕붕이에 설치한 모습.

(하아..안그대로 뒤가 잘안보이는데 이놈이 더 가린다.. 한쪽으로 옮겨서 설치해야하나..)

여튼, 붕붕이 시거잭에 꼽아놓고 시동걸면 자동으로 켜지고 시동끄면 꺼진다.

전원불 색깔에 따라 공기가 좋은지 안좋은지 판별이 가능하다. 초록불이면 좋은 상태.

팬속도 조절은 자동/수동/무음 모드가 있다. 귀찮으면 걍 자동하자.

블루투스로 핸드폰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러려면 Mi Home 앱을 깔면 된다.

체감성능이야.. 뭐.. 잘 모르겠다 ㅎㅎ

붕붕이 문 열고 타서 시동켜면 살짝 주황색불이 들어오고 빠르게 돌아가다가 녹색불로 바뀌는 거 보면 잘 되는 거겠지..

이제 미세먼지 잔뜩 날리는 날에도 붕붕이 외기모드로 놓고 돌아다닐수 있다!!! ㅎㅎ






2018년 4월 1일 일요일

공주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공산성 공주산성시장

날도 좋고 주말이고 해서 공주를 다녀왔다


먼저 붕붕이한테 길안내를 부탁하고
(잠자는 강아지랑 같이~)


열심히 운전해서 오면 공주에 도착! 무령왕릉이 있는 곳 주차장이다.


팻말을 보고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

가지 말자.. 저기 아니다 ㅋㅋ 물론 전시관 보고 싶은 사람은 가도 된다.


표를 일단 사고. 무령왕릉은 위 표처럼 송산리고분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관 입구.


하아.. 무덤보러 갔는데 초딩들이 잔뜩.. 


한참을 기다려 겨우 들어갔지만 역시 애들이..

아마 학교현장수업으로 온 것 같은데,

다른 관람객도 많은데 큰소리로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시끄럽기는 했다

뭐.. 애들이 워낙 어수선하니 통솔하려면 어쩔수 없겠다... 싶다.


무덤 안쪽에는 여러 벽화들도 있고.



요 놈은 백호다. 우백호의 그 백호.



전시관을 나와서 팻말대로 따라가면,


실제 송산리 고분군을 볼 수 있다.


그렇다. 실제 고분군은 1997년에 영구 미공개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즉.. 전시관에서 본 모든 무덤들은 전부 모형이다 ㅎㅎ



이른 봄이었지만 나름 꽃도 피어있고.


무령왕릉을 다 보고 이제 공주박물관으로 향한다.


응응 공짜다 ㅎㅎ


무령왕릉의 실제 부장품들이 여기 있다.


관도 있고.


장신구도 있고.


요런 부처상도 있고.


이제 허기가 지니 공주산성시장으로 붕붕이를 돌려서
(우아 주차장 엄청 복잡하다...)


가볍게 분식으로 배를 때우고


근처 공원을 배회하다 곰도 보고 ㅎㅎ


이제 다시 공산성으로 출발!! 해서 금방 도착 ㅋ
주차장이 매우 혼잡해서 결국엔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표를 사서


산성 산책 시작!!


날이 좀 더 풀려 꽃이 피고 나무가 푸르러지면 경관이 아주 좋을 것 같다.


하아.. 저 끝에 계단이 아주 죽음이다 ㅎㅎ 마지막 코스로 잡기를 잘했다.



산성길을 걷다 보면


공주시내도 잘 보이고 산책하기에 딱 좋다

이상 공주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