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수요일

Blair's Ultra Death Source

아마존에서 팔길래 냅다 주문한 블레어's 울트라 데쓰 소스.
뭐 맵단 얘기다 ㅋㅋ...
블레어에서 나온 매운 소스 중에서는 한정판을 
제외하면 가장 매운 소스.


매운 단위로 사용되는 스코빌 지수로 대략 800,000 정도 한다.
청양고추가 대략 10,000 조금 안된다고 보면 되니까..
대충 80배 더 매운거임 ㅡ.ㅡ;;
참고로 순수 캡사이신의 스코빌지수가 백오십만정도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 소스를 들이부으면서 먹진 않고 적당량만 먹으니까,
기실 매운 느낌은 청양고추나 별다르지 않다.
물론.. 밥 먹듯이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위장 찢어지겠지만.

매운 국물요리 만들때나, 매운 소스 만들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P.S. 여러번 먹어본 결과, 입에 맴도는 매움의 정도보다
위장에 가져다주는 쓰림이 더 강하다... 힝..
내가 원하는 건 입에서 불이 나는 건데...

일인분 정도 양의 음식에 다섯~여섯 방울정도 넣으면
입술이 약간 타며 목이 사알짝 따금하긴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보다 속이 좀 더 쓰리다.

속은 안쓰리고 입술과 목이 타는 느낌이 더 좋은데 흠... 
아마도 너무 맵다보니, 입과 목의 한계치를 이미 넘어서서 그럴수도 있겠다.
뭐... 한국나온지 오래되서... 청양고추의 맛이 어땠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ㅎㅎ

P.S.2 국내에서 파는 캡사이신 소스가 어느 정도 매운지
스코빌 지수를 찾아보려고 해도.. 정보가 없네. 아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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