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워낙에 어패류와 갑각류만 보면 환장을 하는지라.. 주말에 마트에 갔더니 전복 3개를 무려 9달라에 팔길래 (물론 양식이겠지만 ㅋㅋ), 일단 정신 놓고 사버렸다.

근데.. 전복을 뭐 먹어본적이 있어야 요리를 하지 ㅡ.ㅡ;; 일단 물에 삶기는 했는데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는 중에.. 맥주 일병 열어주시고..

별 생각없이 걍 썰어버림 ㅡ.ㅡ;; 소스는 별달리 찍어 먹을 만한 게 없어서... 핫윙 소스 ㅋㅋ
맛은 쫄깃하니 괜찮긴 한데, 크게 썰어 먹으니까 생각보다 좀 질기다.. 죽 만들어 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