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이웃집 피해 안주고 영화나 유투브를 보기 위해,
큰맘 먹고 장만한 무선 헤드폰 Sony MDR-HW700DS
소니에서 나온 무선 서라운드 헤드폰 중에서는 최신제품 흐흐
개봉 전.
개봉 후. 헤드폰 사진.
소리크기, HDMI input, Mode (영화, 게임, 음성), Menu 등
간단한 조작은 헤드폰으로 바로 가능. 편함 ㅎㅎ
머리에 쓰면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벗으면 꺼짐.
본체 사진. HDMI 세개를 입력받을 수 있어서,
HDMI Switcher 로 사용가능. 현재는 크롬캐스트와
TV, 노트북을 연결해놓고 쓰고 있음. 물론 HDMI output 은 하나.
(이 놈의 크롬캐스트는 왜 이리 자주 리붓되고, 무선인터넷을 잘 못잡는지...)
여러가지 음향설정 모드들이 있는데...
막귀라 잘 모르겠어서 걍 CINEMA 와 Dolby 에 맞춰놓고 쓰고 있음.
일단 하루밖에 안써봤지만 ㅎㅎ, 장단점은
장점:
* 무선! 무선! 이히~
* 밤에 영화를 큰 소리로 볼 수 있다 ㅎㅎ
* 이어폰.. 보다는 영화보기 좋다 ㅋㅋ 당연한가.
* HDMI input 이 여러개라 편하다! 게다가 헤드폰으로 input 선택이 가능.
단점:
* 가상 9.1 은 개뿔 ㅎㅎ 진짜 그냥 가상이다. 기대하지 말길.
* 머리가 큰 편은 아닌데 약간 조이는 느낌이 든다. 쓰다보면 늘어날라나.
* 덥다.. 여름엔 땀 잔뜩 날것 같다. 에어콘 필수 ㅡ.ㅡ..
결론:
밤에 큰 소리 내도 상관없으면.. 걍 5.1 채널 스피커 싼거 장만하시길 ㅋㅋ
그렇지 않다면, 아마 최고의 차선책이 아닐까나..
VLC Tip (Mac OS X):
VLC 로 5.1 채널 센터에서 소리가 안나서 왜그런가 봤더니,
"Audio Midi Setup"에서 HDMI 7.1 로 설정이 되있어서 그럼. 5.1 로 바꿔주면 잘 나옴.
어차피 수신기에서 가상 9.1 채널 만드니까 5.1로 보내도 별 상관없을 듯.